유난히 복고열풍이 거셌던 2012년 올 하반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복고패션이 유행했는데요. 촌스럽지만 결코 촌스럽지 않은 미녀스타들의 '복고패션' 스타일링비법!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2012년 연예계 최고의 화두는 단연 복고라 할 수 있는데요. 제 아무리 돌고 도는 게 유행이라지만 21세기에 20세기 패션이 이렇게 잘 어울려도 되는 건지 의심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여배우들, 하지만 그녀들도 패션을 위해서라면 때론 촌스러워질 때가 있다고 하는데요. 여배우를 통해 살펴보는 복고패션공식!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~ <br /> <br />일명 청청패션이라 불리는 청바지에 청소재의 상의 매치하기! 90년대 유행 필수 아이템이었지만, 지금입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조합이기도 한데요. 하지만 그녀들에겐 이 조차도 패션이죠. <br /> <br />지난 8월 공항에 모습을 보인 김하늘은 핫팬츠에 청색셔츠를 매치한 청청패션에도 불구하고 여배우의 포스를 실감케 했는데요. 자연스럽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과 선글라스가 그녀의 매력을 배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김하늘] <br /> <br />그런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요. <br /> <br /> <br />한혜진 역시 공항에서 청청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. 화보 촬영을 위해 공항을 찾은 한혜진은 핫팬츠에 연한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청청패션을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윤소이는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상의에 녹색 셔츠를 받쳐 입고 발목보다 살짝 올라오는 워싱진을 매치해 캐주얼한 복고패션을 선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[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] 특별시사회를 찾은 이채영 역시 발목에서 떨어지는 청바지에 복고패션의 필수아이템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해 미녀스타의 복고패션을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고패션 하면 화려한 프린트 혹은 화려한 색감을 빼놓을 수 없죠. <br /> <br />최근 진행된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한 이하늬는 화려한 복고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는데요. 전체적으로 붉은색 무늬가 수놓아진 노란색 니트원피스에는 무늬와 같은 컬러의 허리장식으로 한층 복고풍의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하늬] <br /> <br />어디서든 복장을 하고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 패션브랜드 행사에서 만난 공효진은 청바지에 호피무늬 셔츠 라이더 재킷을 매치한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. 양 갈래로 묶은 머리위에 쓴 화려한 색감의 주황색 모자는 복고패션을 완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공효진] <br /> <br />사실 좀 반쯤 취해있을 때 맥주마시고 반쯤 취해 있을 때 기분이 아주 좋을 때 그렇게 했는데 그걸 놓치지 않고.. <br /> <br /> <br />[늑대소년]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민효린은 꽃무늬가 화려하게 들어간 니트에 하늘하늘한 롱스커트를 매치한 복고패션을 선보였고요. <br /> <br />대세라 불리는 아역소녀 김유정은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하얀색 블라우스에 배바지로 나이답지 않은 복고패션을 자랑 했는데요. <br /> <br />드라마 [사랑비]를 통해 제대로 된 복고패션을 선보인 윤아는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노란색 스커트로 세련미 넘치는 복고패션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스키니팬츠가 21세기를 대표하는 바지라면 와이드팬츠는 복고패션의 기본 아이템중 하나인데요. <br /> <br />윤승아는 블랙과 블루의 배색이 돋보이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와이드 팬츠로 복고패션 대열에 합류했고요. <br /> <br />[광해, 왕이 된 남자] 특별시사회를 찾은 강혜정은 주황색 나팔바지에 품이 큰 셔츠를 매치한 복고패션으로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하면 종종 난해한 패션으로 화두에 오르는 김나영 또한 허리라인이 강조된 와이드 팬츠에 붉은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제대로 된 복고패션을 선보였죠. <br /> <br />촌스럽지만 촌스럽지 않게 입는 것! 이것이 가장 큰 복고패션의 숙제가 아닐까 싶은데요. 남은 2012년 복고패션으로 패셔니스타가 돼보는 건 어떨까요?